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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미터 2' 배우들 열연 빛나는 수중 촬영 비하인드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12:04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47미터 2' 속 배우들의 수중 열연이 돋보인다.

영화 '47미터 2'(감독 요하네스 로버츠)가 수중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제작기 영상을 1일 공개했다.

'47미터 2'는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서 맞닥뜨린 무자비한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려는 미아와 친구들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익스트림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극중에서 미아 역을 맡은 소피 넬리스와 미아의 언니 사샤 역을 맡은 코린 폭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코린 폭스는 수중 촬영에 대해 "사실 영화 찍기 전까지 수영할 줄 몰랐다. 이 영화에 너무 출연하고 싶어서 감독님을 쫓아다니면서도 수영실력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안 했다"라며 "이렇게까지 체력을 요구하는 영화는 앞으로도 없을 거예요"라고 말해 영화 속에서 보여질 수중 장면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소피 넬리스는 "매일, 매주 몇 시간 동안 물탱크에 몸을 담근 채 촬영해야 했다. 특히 수중에서 촬영할 때 다른 사람의 말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호흡을 잘 관리해야 했다. 그리고 우리는 물 속에서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모래 위에 써서 의사소통을 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니콜 역의 시스틴 로즈 스탤론은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매일매일의 피로였다"고 전하며 "40분 동안 물속에 있으면 2시간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결코 쉽지 않은 촬영이었음을 전했다.

알렉사 역을 맡은 브리안느 츄는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먹어야 했고, 계속 움직여야 해서 물을 많이 마셨다"라고 말해 수중 촬영에서는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런 앨런 프로듀서는 "쉬운 촬영이 아니었다. 촬영 자체도 힘들었고, 기간도 짧았던 데다가 물속에서 촬영하는 건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멋진 영화가 나왔고 관객들도 만족할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 역시 "점점 부족해지는 산소와 상어 떼가 살고 있는 수중 동굴에 갇힌다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47미터 2'는 상어 영화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8월 2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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