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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만 봐도 소름끼치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10:02

사진=영화 그것2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포스터만 봐도 압도적이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의 2종 메인 포스터가 1일 공개됐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과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또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그리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합류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페니와이즈의 얼굴색인 하얀색 배경에 부릅뜬 노란 눈동자와 빨간색 광대 분장, 여기에 "그것의 마지막"이라는 문구가 적혀 페니와이즈의 최후가 어떻게 장식될 것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두 번째 이야기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두 개의 빨간 풍선 사이로 드러난 페니와이즈의 소름끼치게 웃는 얼굴이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페니와이즈는 삐에로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냥감이 된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나 공포에 잔뜩 질리게 만든 후 잡아먹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인간이 느끼는 공포심과 폭력성, 증오 등 나쁜 감정에서 힘을 얻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의지력과 상상력에 의해 치명상을 입힐 수 있지만 "함께하면 이길 수 있다"는 루저 클럽의 강한 의지가 '그것'과 맞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의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스티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할리우드 톱스타 군단으로 이뤄진 막강한 캐스팅 라인, 여기에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그것' 페니와이즈를 위시한 공포의 모든 룰을 깬 색다른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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