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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실화 '세이빙 레닌그라드', 사상 최대 탈출 작전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09:33

사진=영화 세이빙 레닌그라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쟁 실화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세이빙 레닌그라드'(감독 알렉세이 코즐로프) 메인 포스터가 1일 공개됐다.

'세이빙 레닌그라드'는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하여 레닌그라드를 봉쇄하려 하자 1500명의 사람들이 바지선을 타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화 바탕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그린 전쟁 실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세이빙 레닌그라드' 메인 포스터는 하늘을 온통 뒤덮은 검은 먹구름과 그 아래로 내리치는 뇌우 그리고 금방이라도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만 같은 거대한 파도 안에 요동치는 바지선과 그 위에 긴박한 모습으로 몰아치는 폭풍우에 대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곧 뒤짚어질 것 같은 배 위로 사정없이 공격을 쏟아붓는 전투기들의 모습과 더불어 배에 가득 실려있는 사람들의 짐가방과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맞물려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세이빙 레닌그라드'가 전쟁 실화 영화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영화 '핵소고지', '퓨리'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8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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