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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디즈니가 장악한 극장가 판도 깼다 '韓영화 흥행 구원투수 등극'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09:18

사진=영화 엑시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엑시트'가 극장가 판도를 바꾼 한국영화 흥행 구원투수로 등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는 개봉 첫날인 7월 31일 무려 49만1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엑시트'는 쟁쟁한 동시기 개봉 신작 '사자', '마이 펫의 이중생활2' 및 기존 박스오피스 1위 '라이온 킹'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엑시트'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오락영화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의 오프닝 스코어인 36만8582명, '베테랑'의 오프닝 스코어인 41만4219명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치이며, 역대 천만 영화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40만6365명, '도둑들'의 43만6596명인 오프닝 기록도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엑시트'는 한동안 외화가 강세를 보였던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바꿀 한국영화 구원투수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엑시트'는 개봉과 동시, 엔드 크레딧과 함께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영상이 ‘엑시트 쿠키 영상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IMAX, 4DX, 2D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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