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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청년경찰' 오프닝 스코어 꺾었다 '박서준x김주환 두 번째 시너지 효과'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09:14

사진=영화 사자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의 두 번째 만남이 또 통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제작 키이스트)가 개봉 첫날 무려 38만1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자'의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2017년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은 박서준과 김주환 감독의 '청년경찰'의 개봉 첫날 스코어 30만8298명을 넘어선 수치로 본격적인 흥행 시작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오른 '극한직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36만8582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알라딘'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라이온 킹'까지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이어진 극장가에 '사자'는 '엑시트'와 함께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올 여름 극장가 흥행 판도를 이끌 새로운 주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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