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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바뀐 극장가 '엑시트' 개봉 첫날 49만 명 동원, '사자' '마이펫2' 2-3위 안착
작성 : 2019년 08월 01일(목) 09:09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엑시트'가 승기를 잡았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무려 49만16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가 차지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윤아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다.

2위는 이날 개봉해 38만95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자'가 차지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이날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17만5937명의 관객이 들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3계단 하락해 4위를 차지한 '라이온 킹'은 12만621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14만1946명이 됐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5위 '알라딘'은 8만792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193만6079명이 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6위는 3만7382명을 동원한 '레드슈즈'로 누적 관객 수는 36만2451명이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7위는 2만264명을 동원한 '나랏말싸미'로 누적 관객 수는 90만315명이 됐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송강호 박해일 故전미선이 주연을 맡았다.

8위는 11293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누적 관객 수는 796만98명이 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9위는 4495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으로 누적 관객 수는 20만3879명이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까지 가세해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펼치는 삼각 배틀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10위 '롱샷'은 2360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7만6558명이 됐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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