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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2승 재도전
작성 : 2019년 07월 31일(수) 23:11

류현진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A 다저스(이하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12승과 한미 통산 150승을 향한 재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8월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이하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야수들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12승 도전에 실패한 바 있다.

류현진은 경기가 펼쳐질 쿠어스필드에 안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6월 29일 4이닝 9피안타(3피홈런)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통산 성적에서도 1승 4패 방어율 9.15로 부진하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콜로라도의 놀란 아레나도이다. 통산 23타수 14안타 홈런 4개 10타점으로 류현진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한 아레나도는 지난 맞대결에서도 2점 홈런을 뽑아냈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저먼 마르케스다. 올 시즌 10승5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류현진은 KBO 리그에서 통산 98승,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0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12승째를 달성할 경우, 사상 최초로 한미 통산 15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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