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타니, 3안타 맹타…타율 0.292 수직상승
작성 : 2019년 07월 31일(수) 14:3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종전 0.285에서 0.292로 수직 상승했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 드류 베르하겐의 2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아쉽게도 후속타자 콜 칼훈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상큼한 출발을 보인 오타니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 칼훈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5회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날 경기 3연타석 안타를 때려 낸 오타니는 이어진 공격에서 시몬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오타니는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4연타석 안타에 도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6-1로 디트로이트를 제압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승리로 56승5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31승72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