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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유벤투스, 루카쿠↔디발라 스왑딜 임박
작성 : 2019년 07월 31일(수) 13:55

로멜루 루카쿠-파울로 디발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울로 디발라 간 스왑딜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맨유의 루카쿠와 유벤투스의 디발라 간 스왑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현재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맨유와 이적 협상을 펼치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네덜란드의 명문 구단 아약스에서 유망한 센터백 자원인 마티아스 데 리흐트를 품은 데 이어 아론 램지, 아드리앙 라비오, 메리흐 데미랄을 영입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꿈꾸고 있다.

유벤투스에 새로 부임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전술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루카쿠 영입을 요청했다. 당초 인터 밀란으로 이적이 유력했던 루카쿠는 협상에 난항을 겪자 러브콜을 보내온 유벤투스로 빠르게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에서 입지를 잃었다. 솔샤르 감독은 젊고 빠른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루카쿠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현재 루카쿠는 맨유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빠져 이적을 준비 중이다.

이어 매체는 "유벤투스가 먼저 디발라를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 이제 남은 절차는 맨유와 디발라 간 개인 합의다. 디발라의 몸값이 더 높지만, 두 클럽 모두에게 이로운 계약"이라면서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에 가장 가까웠지만, 현시점에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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