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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노트 레코드' 재즈의 역사, 스페셜 포스터 12종
작성 : 2019년 07월 31일(수) 10:34

사진=영화 블루노트 레코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의 스페셜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감독 소피 후버)가 80년 재즈 명가 블루노트의 풀 스토리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31일 공개했다.

'블루노트 레코드'는 1939년 뉴욕의 작은 음반사로 시작해 80년 재즈의 역사로 불리는 뮤직 레이블 블루노트의 음악과 뮤지션, 레코딩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독일의 두 청년 알프레드 라이언과 프랜시스 울프 두 청년이 재즈를 향한 열정 하나로 설립한 블루노트는 1940년대 수익에 치중했던 음반사들과 달리 타협하지 않는 음악을 모토로 수많은 재즈 명반을 내놓은 명문 레이블이다.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는 블루노트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블루노트의 음악과 뮤지션, 레코딩 히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재즈가 낯선 이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재즈의 명곡들과 감각적인 앨범 커버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뮤직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12종은 블루노트스러운 이미지들과 재즈에 담긴 무드,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뛰어난 사진 작가였던 프랜시스 울프가 포착한 아티스트들의 절묘한 연주 순간들은 재즈 음악 특유의 세련된 정서를 전한다. 더불어 재즈 애호가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입문자들에게는 레트로 감성의 궁금증을 부르는 LP판과 디자이너 리드 마일스의 감각적인 앨범 커버 디자인들은 재즈의 역사로 불리게 된 블루노트의 명성과 세월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존 콜트레인, 마일즈 데이비스, 아트 블레이키, 허비 행콕 등 재즈의 전설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노라 존스, 로버트 글래스퍼 등 블루노트를 이끌어가는 차세대 뮤지션들이 어우러져 신구세대를 아우르며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가 들려줄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재즈를 위한 재즈의 기록,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명반을 남긴 뮤직 레이블 블루노트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블루노트 레코드'는 8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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