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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기어의 서스펜스 영화 '더 디너' 개봉
작성 : 2019년 07월 30일(화) 17:27

사진=영화 더 디너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리차드 기어 주연의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더 디너'(감독 오렌 무버만)가 7월 30일 개봉일을 맞아 추가 스틸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더 디너'는 두 형제가 부부동반으로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예상치 못했던 각자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더해가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네 주인공의 모습이 담겼다.

리차드 기어는 1975년 '특수 경찰'로 데뷔한 이후, '사관과 신사'(1983), '아메리칸 지골로'(1985), '귀여운 여인'(1990)을 통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히기도 했던 그는 뮤지컬 '시카고'(2002)와 리메이크작 '쉘 위 댄스'(2004)를 통해 뛰어난 춤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디너'에서는 중요한 선거를 앞둔 정치인 형 스탠 역을 맡아 올곧은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티브 쿠건은 영국의 인기 코미디언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수많은 영화에서 연기파 조연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를 비롯, '슈퍼배드2'(2013), '미니언즈'(2015)의 목소리 출연, '트립 투 잉글랜드'(2010), '트립 투 이탈리아'(2014)에선 주연을 맡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필로미나의 기적'(2013)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각본 겸 제작자로서 참여하기도 했다. '더 디너'에서는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역사교사 출신의 동생 폴 역을 맡아 리차드 기어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스탠의 젊고 매력적인 아내 케이트 역은 레베카 홀이, 폴의 다정다감한 아내 클레어 역은 로라 리니가 맡았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세계 유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더 디너'는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로 기대를 더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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