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프카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69(172타수 2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정호는 6-11로 크게 뒤지고 있던 7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상대투수 왠디 페랄타의 구위에 밀리며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전날 경기부터 5연타석 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강정호는 7회말 투수 마이클 펠리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6-1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9연패 수렁에 빠진 피츠버그는 46승6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시내티는 49승55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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