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우디컵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4개 클럽 친선경기 아우디컵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포함한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휩싸인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대니 로즈,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탕귀 은돔벨레, 다빈손 산체스, 올리버 스킵 등이 소집됐다.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카메론 카터-비커스, 벤 데이비스, 빅토르 완야마 등은 부상과 재활 치료로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올해 아우디컵에는 토트넘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페네르바체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토트넘은 레알과 경기 후 뮌헨, 페네르바체 중 한 팀과 만나 3-4위전 또는 결승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1시에 레알을 상대로 아우디컵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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