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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역대급 반전 엔딩 크레딧 "한국 애니였어?"
작성 : 2019년 07월 30일(화) 10:43

사진=영화 레드슈즈 해당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레드슈즈' 엔딩 크레딧이 눈길을 끈다.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제작 싸이더스)가 영화 속 반전 엔딩 크레딧을 30일 공개했다.

영화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다.

영화 '레드슈즈'는 쿠키 영상과 함께 등장하는 엔딩 크레딧 속 한국 스태프의 이름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레드슈즈'가 국내 애니메이션의 경이로운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냄과 동시에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뒤숭숭한 극장가에 독보적인 만족감을 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화 '레드슈즈'는 '원더풀 데이즈'(2003)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과 디즈니 출신의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최고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스토리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 차원 수준 높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홍성호 감독은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한 번도 진행한 적이 없었다"라고 전해 일찌감치 국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개발 기간만 5년, 3년 반에 걸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작품은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샘 클라플린, 지나 거손, 패트릭 워버튼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영화의 매력을 한껏 배가 시키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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