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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논란'에도 여전한 호날두, SNS에 트로피 수상 인증샷
작성 : 2019년 07월 30일(화) 09:4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노쇼'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한국 축구 팬들을 무시한 채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수상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29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선정한 '레옌다' 상을 받았다. 마르카 레전드 어워드는 1997년부터 스포츠 분야의 전설들을 선정해왔다. 축구 선수 중에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이 수상했다.

하지만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은 호날두 SNS로 찾아가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남겼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하나원큐 팀 K리그' 간 친선경기에서 최소 45분 이상 출전해야 하는 계약 내용을 무시하고 벤치만 지켰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후 아무런 말 없이 그라운드를 떠나 한국 축구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당초 호날두가 친선경기에 결장한 이유는 근육 손상으로 인한 부상 우려였지만, 이탈리아로 돌아간 뒤 러닝 머신 위에서 러닝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집으로 돌아와 너무 좋다"는 글을 남겨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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