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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전설의 짝귀 아들 도일출이 되다
작성 : 2019년 07월 30일(화) 09:14

사진=영화 타짜3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박정민이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 되어 돌아온다.

영화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제작 싸이더스)이 극 중 짝귀의 아들 도일출로 변신한 박정민의 캐릭터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박정민은 '동주'에서 묵직한 연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그것만이 내 세상', '변산', '사바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그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박정민이 맡은 도일출은 칠판보다 포커판이 더 친숙한 공시생이다. 낮에는 학원가를, 밤에는 하우스 도박장을 서성이는 도일출, 연필보다 포커 카드를 쥐고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인물이다.

권오광 감독은 도일출에 대해 "소년의 얼굴로 시작해 성인 남자의 얼굴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박정민은 애꾸(류승범)와 원 아이드 잭 팀을 만난 이후 진정한 타짜로 거듭나는 일출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의 남다른 패기와 손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7개월 동안 카드 기술을 손에 익히고, 포커 대회 방송 등을 챙겨보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었단 박정민이다.

이광수는 그런 박정민에 "작품에 모든 걸 올인하는 배울 게 많은 배우"라고 표현했고, 임지연은 "순간 몰입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남다른 노력으로 도일출 그 자체가 된 박정민, 그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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