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봉오동 전투' 조우진 "이번 역할, '트렌드 세터'같은 느낌…의상 신경 써"
작성 : 2019년 07월 29일(월) 17:13

봉오동 전투 조우진 / 사진=티브이데일리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배우 조우진이 '봉오동 전투'에서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제작 빅스톤픽쳐스)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이 함께했다.

이날 조우진은 "캐릭터 분석을 많이 했다. 병구라는 인물이 처음에는 도적이었다가 해철에 의해 독립군이 되는 인물이다"라며 "특히 냉정한 장하와 열정의 해철 사이에서 유연성을 지닌 만큼 변화에 민감하다고 분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당시에 유행을 선도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외적으로는 '트렌드 세터'같고, 내적으로는 자유가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의상팀에게 얘기해 그 당시에도 좀 노는 것 같은 의상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봉오동 전투'는 1919년 3.1운동 이후 비범한 칼 솜씨를 지닌 해철(유해진), 발 빠른 분대장 장하(류준열), 저격수 병구(조우진) 등 독립군이 봉오동 일대에서 무장항쟁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8월 7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