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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이강인, 프리시즌 3G 연속 출전…후반 45분 소화
작성 : 2019년 07월 29일(월) 14:14

이강인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출전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발렌시아는 2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친선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명단에 들지 못한 이강인은 후반전 교체 투입돼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취점은 스포르팅의 몫이었다. 전반 4분 바스 도스트가 선제골을 넣어 스포르팅에 1-0 리드를 안겨줬다.

그러자 바로 발렌시아는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다니 파레호가 만든 찬스에서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스포르팅의 골망을 흔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발렌시아는 후반전이 시작되자 이강인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다. 이강인은 주 포지션이 아닌 윙어로 출전했지만 중앙으로 많이 들어와 패스를 공급하면서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의 활약으로 주도권을 점차 장악한 발렌시아는 후반 21분 케빈 가메이로의 골이 터져 2-1로 역전했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중앙 돌파한 뒤 팀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진 않았다. 하지만 팀 승리와 더불어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은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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