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수비의 도움으로 6회를 넘겼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다만 다저스 타선도 1회초 1점 이후 침묵하며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말 선두타자 애덤 이튼에게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의 다이빙 캐치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앤서니 렌던에게 또 다시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점프 캐치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류현진은 이후 후안 소토와 하위 켄드릭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2루에 몰렸지만, 커트 스즈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회 현재 다저스는 워싱턴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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