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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국내 애니의 경이로운 완성도, 전체 애니 1위 '저력'
작성 : 2019년 07월 26일(금) 17:18

사진=영화 레드슈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레드슈즈'가 국내 애니메이션의 경이로운 완성도와 저력을 입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제작 싸이더스)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가볍게 제치고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 좌석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동시기 개봉작 '명탐정 코난:감청의 권'을 비롯, '토이 스토리 4' 등을 모두 제치고 전체 애니메이션 1위를 기록한 이번 '레드슈즈'는 역사 왜곡 논란과 일본 불매 운동 등으로 뒤숭숭한 극장가에서 독보적인 만족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나리오 개발 기간만 5년, 3년 반에 걸친 프로덕션 기간 동안 200여 명에 달하는 스텝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작품은 '원더풀 데이즈'(2003)로 두각을 드러낸 홍성호 감독과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의 의기투합을 통해 한 차원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선사한단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애니메이션이란 사실에 놀라워하는 관객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국 애니의 자부심 '레드슈즈'의 폭발적인 초반 흥행세에 관람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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