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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차예련 "몸무게 25kg 늘어…'아줌마' 소리 싫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7월 26일(금) 14:57

퍼퓸 차예련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퍼퓸' 차예련이 출산 후 급격히 불어난 체중 탓에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KBS2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연출 김상휘) 배우 차예련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차예련은 "극중 패션모델 출신 에이전시 대표 역할을 맡았다. 4년 만에 복귀이기도해서 긴장을 많이 한 작품"이라며 "출산 후 살이 엄청나게 쪘었다. 한순간에 불어나더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들이 복귀한 나를 어떤 식으로 바라봐주실까 걱정이 됐다. 심지어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 많은 캐릭터였다. 그런데 임신하고 25kg가 쪄서 몸무게가 많이 늘었었다. 인생 최고의 몸무게였다"고 떠올렸다.

그는 "대중에게 '아줌마 됐다'는 소리가 듣기 싫었다. '못생겼다'는 지적도 싫었다. 몸을 복구하는 것이 10개월이 걸렸다. 리딩 전까지도 목표까지 8kg가 남았었다. 심지어 시놉시스에는 한국의 미란다커라고 표현됐다. 예전 모습 정도로는 보여주고, 옷, 얼굴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외적인 지적을 받을까 봐 결혼 전 관리보다 더욱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차예련은 '퍼퓸'에서 톱모델 출신의 모델 에이전시 이사 한지나 역으로 열연했다. 한지나는 극중 서이도(신성록)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지닌 인물. 차예련은 '퍼퓸'으로 4년 만에 성공적인 안방극장 컴백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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