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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실존 새와 싱크로율 100% 조류도감
작성 : 2019년 07월 26일(금) 14:43

사진=영화 앵그리버드2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 속 앵그리 버드들이 실존하는 새들과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감독 서럽 밴 오먼)이 영화 속 앵그리 버드 캐릭터들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개성 강한 비주얼의 실존 새 조류도감을 26일 공개했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버드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이글랜드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버드랜드의 악동 히어로이자 붉은 깃털과 짙은 V자 눈썹이 매력포인트인 레드는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북부홍관조(Northern Cardinal)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수컷만 빨간색 털을 가지고 있는 북부홍관조는 몸 전체를 감싸는 빨간 깃털과 통통한 바디라인, 머리위로 삐쭉 솟은 깃털은 물론 눈썹을 연상시키는 얼굴 주변의 새까만 털까지 레드와 닮아있어 강렬하면서도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아메리칸 골드핀치(American Goldfinch)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눈 깜짝할 새 척의 모티브가 됐다. 날렵한 몸을 감싸는 샛노란 깃털에 정수리와 꼬리의 까만 포인트 깃털이 척과 닮아있는 이 새는, 영화 속 척만큼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노랫소리가 아름다워 새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움직이는 시한폭탄 밤은 바하마, 자메이카 등지에서 서식하는 그레이터 앤틸린 멋쟁이새(Greater Antillean Bullfinch)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몸 전체를 덮는 까만 털과 함께 눈썹 위로 자란 진홍색 털이 쏙 빼닮아있어, 마치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밤을 연상케 한다. 이외에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버드랜드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실존하는 새의 모습을 바탕으로 디자인돼,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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