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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심판 가격 행위…8G 출전 정지
작성 : 2014년 08월 26일(화) 08:5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44) 감독이 8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스페인 축구협회(RFEF)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슈퍼컵 결승에서 퇴장을 받은 시메오네 감독에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축구협회가 시메오네 감독의 징계 사유에 밝힌 내용은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행한 가해행위에 4경기, 판정을 무시하고 거칠게 항의한 것에 대해 2경기,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자 박수를 치며 조롱한 것에 대해 1경기, 퇴장에도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본 행위에 대해 1경기 징계를 내린 것이다.

또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4,805유로(약 650만 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에는 약 2,800유로(38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3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종합 2-1로 슈퍼컵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이날 시메오네 감독은 전반 25분 후안프란(29·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가 복귀가 지연된 것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하다가 대기심의 뒤통수를 쳐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당분간 시메오네 감독 대신 모노 부르고스 코치가 팀을 이끌게 됐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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