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성훈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4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6번 홀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17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1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강성훈은 후반 들어 2, 3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4번 홀과 9번 홀 보기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한편 욘 람(스페인)은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패트릭 캔틀래이(미국)와 버바 왓슨(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이마히라 슈고(일본)가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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