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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황금촬영상 영화제 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
작성 : 2019년 07월 26일(금) 09:45

김선영 말모이 / 사진=젤리피쉬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선영이 영화 ‘말모이’로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선영은 25일 서울시 남산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39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말모이’로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선영은 “이런 상을 받는 게 정말 꿈만 같다.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기다니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어 “‘말모이'를 촬영하며 많은 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린다"며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선영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로 김선영은 극중 조선어학회의 강단 있는 여성 회원 구자영 역을 맡아 자신이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영화 촬영 감독 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배우와 감독, 공로상 등을 선정, 시상하는 영화제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이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을지 관심과 기대가 집중된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빈틈없는 연기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선영은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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