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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하루만에 되찾은 왕좌, 韓애니 '레드슈즈' 4위 스타트
작성 : 2019년 07월 26일(금) 09:04

사진=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다시금 왕좌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박스오피스 1위는 13만5199명의 관객을 동원한 '라이온 킹'이 차지했다. '나랏말싸미' 개봉 당일 왕좌를 내어준 '라이온 킹'은 하루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6만8773명이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한 계단 하락한 '나랏말싸미'는 11만37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8만5130명이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송강호 박해일 故전미선이 주연을 맡았다.

3위 '알라딘'은 6만9032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122만6311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4위는 이날 개봉해 3만4641명의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차지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된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5위는 3만4494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누적 관객 수는 767만3536명이 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6위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차지했다. 2만5374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8만4086명이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까지 가세해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펼치는 삼각 배틀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7위 '롱 샷'은 15868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8만4086명이 됐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8위는 4372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4'로 누적 관객 수는 332만1733명이다.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428명을 동원한 '사자'가 차지했다.

10위는 장기 흥행 중인 '기생충'으로 3398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002만2686명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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