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1에서 0.180(161타수 2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선발에서 제외 된 강정호는 3-6으로 끌려가던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3구를 받아쳐 2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강정호는 더 이상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3-6으로 패했다.

피츠버그는 46승5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55승47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