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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포르팅과 2-2 무승부…미국투어 1무 2패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6:54

바이날둠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과 스포르팅 리스본이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이며 승패 없이 비겼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세비야, 도르트문트전 패배에 이어 이날도 승리하지 못하며 미국투어 1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골이 터졌다. 스포르팅은 전반 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취골로 1-0 앞서 나갔다.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이 시몽 미뇰렛을 맞고 들어갔다.

선취점을 허용한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조던 헨더슨이 헤딩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맞고 흘러 나온 공을 티보 오리기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스포르팅을 거세게 밀어 붙였다. 결국 전반 추가시간 두드리던 골문이 열렸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역전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을 2-1로 마친 리버풀은 드디어 프리시즌 첫 승을 신고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스포르팅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8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웬델이 정확하게 왼쪽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2-2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후반 32분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 리안 브루스터를 교체하며 마지막 결승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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