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최근 '힐링' 문화의 열풍과 더불어 소이 캔들, 디퓨저 등 아로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급 명품 캔들 및 디퓨저 브랜드 부벤리 캔들(Bouvenli Candle) 측은 26일 "최근 캔들과 디퓨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 깔끔한 향을 오래 지속하려면 캔들 하나도 정성스럽게 다뤄야 한다"며 소이 캔들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용 지침서를 제공했다.
소이 캔들 초보자를 위한 사용 지침서
1. 사용 전에 심지를 항상 5mm 정도로 잘라준다. 심지가 너무 길면 불꽃이 커서 그을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2. 새로운 소이 캔들을 켤 때는 반드시 2~3시간을 켜주어야 한다. 첫 연소 시에는 캔들 전체의 가장자리까지 녹도록 켜야 한다. 초가 심지주변만을 좁게 파며 녹아 들어가는 '터널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초를 전체적으로 태워 마지막까지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초를 끌 때 절대로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는다. 초를 끌 때는 '윅 디퍼'라는 장비를 이용해 꺼야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만일 '윅 디퍼'가 없는 경우 초를 좌우로 흔들어 촛농이 심지를 덮도록 해야 그을음이 나지 않는다.
4. 초를 켜고 절대로 취침하거나 외출하지 않는다.
5. 좁은 공간에서는 3시간 이상 켜지 않고 사용 후 환기를 시켜준다. 초는 기본적으로 산소를 태워 발화를 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6. 캔들의 왁스가 1cm 이하로 남았을 경우 사용을 중지한다. 캔들을 담는 캔들 컨테이너가 달궈져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부벤리 캔들의 소이 캔들, 디퓨져 마케팅 총괄 박경수 전무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이 캔들을 소비자들이 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설명서를 만들게 됐다. 올바른 캔들 사용으로 소이 캔들을 더욱 오래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벤리 캔들은 우울증의 완화, 신경안정, 마음의 평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우디 씨트러스(Woody Citrus), 기분과 머리를 맑고 상쾌하게 해주는 효능을 가진 플로럴 부케(Floral Bouquet), 생활 속 냄새 제거와 더불어 방충 효과로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 있는 플로럴 오리엔탈(Floral Oriental), 포근하고 익숙한 향의 성질로 인해 불면증 해소, 신경안정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우디 오리엔탈(Woody Oriental)의 5가지 향을 천연 소이 캔들과 천연 디퓨져로 판매하고 있다.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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