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와 득점 없이 무승부
작성 : 2014년 08월 26일(화) 07:1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개막전에서 라요 바예카노와 비기며 체면을 구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캄포 데 풋볼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라요와의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빈자리를 실감한 경기였다. 수퍼컵 대회에서 대기심의 머리를 쳐 8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감독의 부재를 느낀 듯 선수들의 활약도 예전같지 않았다. 마리오 만주키치의 슛은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의 정면을 향했다. 코케가 시도한 회심의 중거리슛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히려 라요에게 더 많은 볼점유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수퍼컵 우승의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획도 시작부터 어긋나게 됐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코르도바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