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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셀리노 구상에 이강인은 없다"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4:47

이강인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 '이강인(발렌시아)의 자리는 처음부터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24일(한국시각) "발렌시아 스태프들은 이강인에 대한 논의를 끝냈으며 그의 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국왕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바탕에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4-4-2 전술이 있었다.

이 매체는 "마르셀리노의 4-4-2 시스템에서 이강인은 좌우날개 혹은 세컨 스트라이커 위치에 뛸 수 있다"며 "하지만 경쟁자가 8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셀리노 감독의 구상에는 경쟁자 8명에도 이강인이 포함되지 못했다"며 "이것은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상대는 라리가 하위권 팀들이다. 중, 상위권팀들은 순위 싸움에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위권 팀인 레반테가 꾸준히 거론되는 이유다.

이에 이강인은 임대보다는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1070억 원)다.

한편 이강인은 24일 열린 FC시옹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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