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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슈즈' 클로이 모레츠 "사랑스럽고 파워풀하다" 애정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4:36

사진=영화 레드슈즈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애니메이션 '레드슈즈'가 온다.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제작 싸이더스)가 7월 25일 개봉일을 맞아 월드클래스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담은 프로덕션 영상을 공개했다.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신나는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월드클래스 프로덕션 영상에는 '원더풀 데이즈'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한 한국 제작진과 '겨울왕국', '모아나', '라푼젤' 김상진 애니메이터 등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의 경이로운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달라진 레드슈즈 역을 맡아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클로이 모레츠는 "'레드슈즈'는 정말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며 사랑스럽다. 뿐만 아니라 용감하고 파워풀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디즈니 최초 한국인 수석 디자이너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과 함께 200여 명의 스텝이 참여한 영화 '레드슈즈'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터들과 같이 일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특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더빙 디렉팅을 맡아 캐릭터들의 입체감을 배가시킨 보이스디렉터 토니 밴크로프트, 그리고 일주일에 3초 분량을 작업하는 등 정교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3D 애니메이션의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가득 찬 '레드슈즈'는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는 동시에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키며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개봉을 맞아 '레드슈즈'의 제작 과정을 담은 아트북도 발매 예정이다. 10여 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레드슈즈'에는 미처 담기지 못한 아트워크와 클로이 모레츠, 샘 클라플린의 인터뷰, 캐스팅 비하인드, 그리고 홍성호 감독을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코멘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으로 SNS를 뜨겁게 달군 유튜버 라온과 용주의 '레드슈즈' 명품 OST 역시 출시된다. 마법구두를 신고 180도 달라진 레드슈즈가 스스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을 담아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부터 꽃보다 일곱 왕자 멀린의 성장을 담은 '아름다운 그대' 등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영화에 이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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