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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베티치 멀티골' 맨시티, 리버풀 3-1 완파…개막 2연승 질주
작성 : 2014년 08월 26일(화) 06:16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지난 시즌 1-2위팀 간의 맞대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완파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스테판 요베티치의 멀티골과 세르히오 아게로의 쐐기골에 힘입어 3-1 완승을 거뒀다.

강팀들의 경기인 만큼 초반에는 조심스런 탐색전이 펼쳐졌다. 맨시티는 에딘 제코와 요베티치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상대 골문을 노렸고, 리버풀 역시 라힘 스털링과 쿠티뉴 등을 앞세워 맨시티의 골대를 겨냥했다.

먼저 균형을 무너트린 것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전반 41분 혼전 상황 중에 터진 요베티치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1-0으로 앞선 채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전 더욱 강하게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이번에도 요베티치였다. 요베티치는 후반 10분 사미르 나스리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리버풀을 추격을 노렸지만,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된 아게로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추격의 의지를 잃고 말았다.

리버풀은 후반 38분 리키 램버트의 슛이 파블로 사발레타의 몸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며 한 골을 따라잡는데 성공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맨시티가 리버풀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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