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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스 라리가 회장 "그리즈만 이적, 취소 가능하다"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1:36

그리즈만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스페인 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이적 취소 가능성을 인정했다.

테바스 회장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선수들의 이적을 막는 것은 가능하다"며 "우리는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7월1일부터 그리즈만의 바이아웃 금액이 기존 2억 유로(2620억 원)에서 1억2000만 유로(1600억 원)로 변경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를 이용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12일 그리즈만을 1억2000만 유로(1600억 원)에 영입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 시킨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전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의를 제기했다. 바르셀로나가 지난 3월부터 그리즈만에게 접근해 왔기 때문에 7월1일부터 적용되는 방출 조항으로 선수를 데려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테바스 회장은 "아틀레티코가 이의를 제기했다. 선수를 지키려는 태도는 합당한 것"이라며 "두 팀의 갈등이 계속된다면 그리즈만의 선수 등록을 막아버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의 프리시즌에 합류해 첼시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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