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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 최강희 감독, '슈틸리케' 톈진 제압…다롄과 FA컵 4강 격돌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0:57

최강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중국 FA컵 4강전에서 라파엘 베니테스의 다롄 이팡을 만난다.

상하이 선화는 24일(한국시각)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9 중국 FA컵 8강 톈진 테다전에서 3-1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상하이와 톈진의 맞대결은 큰 관심을 끌었다. 전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최강희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물러설 수 없는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상하이 선화의 승리로 마치면서 최강희 감독이 웃게됐다. 상하이 선화는 공식 경기 3연승과 함께 FA컵 4강에 올라 기쁨이 배가 됐다.

중국 FA컵 준결승전 상대는 최강희 감독의 전 소속팀인 다롄과 맞붙는다. 현재 다롄의 지휘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다롄으로 둥지를 튼 베니테스 감독이 잡고 있다. 지난 2일 다롄에서 자진 사임했지만, 사실상 해고된 최강희 감독은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오는 27일 광저우 푸리를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한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경우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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