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8000만 파운드에 디발라 노린다…유벤투스와 협상 중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10:15

파울로 디발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유벤투스의 스트라이커인 디발라 영입에 8000만 파운드(1177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현재 토트넘 관계자가 이탈리아 토리노로 건너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디발라를 품기 위해 구단 클럽 레코드 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탕귀 은돔벨레 영입에 6500만 파운드(957억 원)의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출했다. 만일 디발라 영입이 성사된다면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2015년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로 입단한 아르헨티나 출신 디발라는 지난 2017-2018시즌 26골7도움을 기록해 차세대 에이스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인해 입지가 크게 흔들려 10골 5도움에 그쳤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같은 국적의 디발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를 받쳐주거나 파트너로 함께 뛸 선수가 없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전망이며 빈센트 얀센은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디발라는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Dybala Dybala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