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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라이온 킹' 독주 꺾고 개봉 첫날 1위 등극
작성 : 2019년 07월 25일(목) 09:21

사진=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나랏말싸미'가 '라이온 킹'을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15만1262명의 관객을 동원한 '나랏말싸미'가 차지했다.

이로써 '라이온 킹'은 7일만에 박스오피스 왕좌를 내주게 됐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송강호 박해일 故전미선이 주연을 맡았다.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라이온 킹'은 12만912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73만3584명이 됐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3위 '알라딘'은 6만4372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115만7279명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디즈니 실사 영화이다.

4위는 이날 개봉해 5만4935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차지했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은 전설 속 보물,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코난과 괴도 키드 그리고 400전 무패의 가라테 선수 쿄고쿠 마코토까지 가세해 사자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펼치는 삼각 배틀 미스터리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5위는 3만5859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누적 관객 수는 763만9051명이 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6위는 이날 개봉해 16316명의 관객을 동원한 '롱 샷'이 차지했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7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5733명의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가 차지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 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코믹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조정석 윤아가 주연을 맡았다.

8위는 4980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4'로 누적 관객 수는 331만7363명이다.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가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9위는 3827명의 관객을 동원한 '난폭한 기록'으로 누적 관객 수는 10030명이다. 정두홍, 류덕환 주연의 '난폭한 기록'은 머리에 칼날이 박힌 채 살아가는 전직형사 기만(정두홍)과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특종킬러 VJ 국현(류덕환)의 리얼한 동행취재기를 담은 범죄 액션영화이다.

10위는 장기 흥행 중인 '기생충'으로 2865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001만9290명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영화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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