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늘도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365타수 10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2구를 잡아당겼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3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데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엔드루스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땅볼에 그쳤고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힘없이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51승5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42승63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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