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고의사구를 얻어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볼넷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이날 팀이 3-2 리드를 잡고 있는 7회말 2사 2루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때 보스턴 덕아웃에서 고의사구를 지시했다. 결국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58승4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56승47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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