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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부폰 선방' 유벤투스, 승부차기 끝에 인터밀란 격파
작성 : 2019년 07월 24일(수) 22:4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터밀란을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4일(한국시각) 오후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인터밀란의 몫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이 공교롭게도 유벤투스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다리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벤투스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과감하게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호날두의 발 끝을 떠난 공은 수비벽을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에는 행운의 동점골이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마지막에 웃은 팀은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는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쇼로 인터밀란을 꺾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26일 방한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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