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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포체티노 "우리는 아직 배가 고프다"
작성 : 2019년 07월 24일(수) 15:16

손흥민·포체티노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에이스 손흥민이 다음시즌 각오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공식 인터뷰에 참석해 "우리는 아직 배고프며 매 경기 승리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 중심엔 변화무쌍한 전술로 팀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이를 잘 수행해낸 손흥민이 있다.

이에 손흥민은 "지난 시즌은 환상적인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난 늘 더 나아지길 원한다. 아직도 배가 고픈 이유"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탕귀 은돔벨레를 6000만 파운드(855억 원)에 영입하며 다가오는 2019-20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포체티노는 "다음 시즌에 대한 목표는 항상 이기는 것"이라며 "우선 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입맛에 맞게 스쿼드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오른쪽 주전 수비수였던 키에런 트리피어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대표적이다.

포체티노는 "이적의 성공과 실패에는 감독의 책임이 따른다"며 "나는 이적 시장의 결말이 팀과 선수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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