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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2' 얼음으로 뒤덮인 독수리 왕국, 예민&코믹 보스 제타
작성 : 2019년 07월 24일(수) 11:51

사진=영화 앵그리버드2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앵그리버드2'의 악당 제타가 의외의 코믹함을 자랑했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감독 서럽 밴 오먼)이 모든 것이 꽁꽁 얼어버린 독수리 왕국의 시원한 비주얼과 함께 예민한 독수리 보스 제타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독수리 왕국의 풍경으로 시작하는 이번 캐릭터 영상은 제타가 꽁꽁 언 얼음 속의 물고기를 먹기 위해 애쓰는 모습, 양치질을 하려는데 수도꼭지에서 얼음만 나오는 상황, 얼음 속에 갇혀있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폭소를 유발한다. 급기야 해먹을 연결해놓은 얼음 야자수가 부러지며 땅으로 곤두박질치게 되자 제타는 "이 꽁꽁 얼은 섬에서 사는 것도 지쳤어"라며 버드 아일랜드와 피그 아일랜드를 향해 거대한 아이스볼을 날린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버드 아일랜드의 삼총사 레드와 척, 밤은 당황하고, 버드 아일랜드의 왕 레너드는 "초대형 새총이 필요하겠어"라고 말하며 공공의 적이 된 제타의 침공을 막기 위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것을 예고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기어이 얼음 속 물고기를 꺼내는데 성공한 제타가 물고기를 먹으려는 순간, 하프물범이 이를 낚아채 약을 올리는 듯 귀엽게 윙크하고 사라지는 장면까지 등장해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영화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은 버드 아일랜드의 악동 히어로 레드와 친구들이 어제의 적이었던 피그들과 함께 독수리 왕국의 공격에 맞서 아슬아슬한 팀플레이를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다. 2016년 전 세계 52개국 박스오피스 1위 흥행 기록을 세운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속편이다. 특히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부터 시원한 볼거리,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유쾌한 유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슈퍼배드', '드래곤 길들이기 2', '아이스 에이지' 등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흥행작들의 제작을 맡은 실력파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고,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조시 게드와 함께 '쿵푸팬더', '인사이드 아웃' 등 각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더빙 캐스트로 총출동했다. 8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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