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추격하는 타점과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6(261타수 6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이날 팀이 2-3로 뒤진 7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보스턴 투수 맷 반스를 상대로 5구를 공략해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2-5로 패색이 짙던 9회말 2아웃 1,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투수 브랜든 워크맨과 5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동점주자가 된 최지만은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와 토미 팜의 연속 볼넷으로 3루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스틴 메도우즈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4-5로 보스턴에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57승47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56승46패를 기록하며 같은 지구 3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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