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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포의 세계,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작성 : 2019년 07월 24일(수) 10:45

사진=영화 그것2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새로운 공포의 세계가 열린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고 24일 알렸다.

2019 로튼토마토 선정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TOP 10에 선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27년 만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돌아온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 영화다.

전편인 '그것'은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며 단 한 편으로 한국 영화시장 1년 매출 50%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뒀다. 또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흥행뿐만 아니라 로튼토마토 85%의 신선도를 이끌어내는 등 완성도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 클럽을 결성해 전편의 어린이 배우들과 싱크로율 캐릭터 매칭을 이룬다. 또한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페니와이즈 빌 스카스가드, 그리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캐스팅 돼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 이어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전편이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편은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을 강도 높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원작과는 다른 영화만의 이야기를 통해 남다른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원작과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만족감을 전했고 1편 이상으로 2편을 극찬하는 등 전편의 아성을 넘어설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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