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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출연 확정…20년 촬영 시작
작성 : 2019년 07월 24일(수) 09:47

김다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김다미가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가제) 출연을 확정 지었다.

24일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측은 "김다미가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동명의 원작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다. 원작은 13세에 처음 만난 두 친구의 14년에 걸친 만남과 헤어짐, 우정과 사랑, 동경과 질투를 통해 관계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제작했으며, 중화권을 대표하는 영화제 금마장 영화제 최초로 주연배우가 공동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다미는 1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부일영화상 신인 여자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등 국내외 주요 신인상을 휩쓸며 입지를 다졌다.

연출을 맡은 민용근 감독은 섬세하게 감정의 흐름을 담아낸 영화 '혜화,동'을 통해 밀도 있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레진 스튜디오가 제작하며, 2020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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