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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워리' '레드슈즈' '주전장', 대작 점령한 극장가 파고든 장르 영화들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5:10

사진=영화 돈 워리, 레드슈즈, 주전장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대작들이 점령한 극장가에 관객 취향을 저격할 다양한 장르 영화가 눈길을 끈다.

유쾌한 인생 영화 '돈 워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다큐멘터리 '주전장'이다.

알코올 중독에 전신마비 신세였지만 절망하지 않은 남자 존을 통해 자신을 용서하는 시간을 선물하는 유쾌한 인생 영화 '돈 워리'는 '굿 윌 헌팅'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신작으로, 제34회 선댄스영화제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돈 워리'에서 천의 얼굴 호아킨 피닉스가 맡은 주인공 존 캘러핸은 미국 포틀랜드의 유명 카투니스트로, 영화는 그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지금까지 '밀크', '엘리펀트' 등의 실화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 만큼, 실존 인물을 다루는 이번 작품은 어떤 감동을 줄 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흔히 볼 수 없는 호아킨 피닉스, 조나 힐, 루니 마라, 잭 블랙 등 할리우드 대배우들의 조합이 볼거리다. 7월 25일 개봉된다.

같은 날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는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저주에 걸린 꽃보다 일곱 왕자가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는 이야기로, 디즈니와 드림웍스 제작진이 함께 제작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다큐멘터리 '주전장'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 미키 데자키의 시선으로 풀어낸 새로운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이다. 개봉 전부터 필수관람 영화로 화제가 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처럼 각양각색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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