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이 최초로 통합 공연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9개 예술단이 최초의 통합 공연 '극장 앞 독립군'의 쇼케이스를 열고 이를 멀티 카메라 어플인 MIC 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산하 예술단체가 모두 참여한 창작음악극인 '극장 앞 독립군'의 쇼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야외계단에서 진행된다. 이를 멀티 카메라 서비스 어플인 MIC TV가 생중계한다.
'극장 앞 독립군'은 입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8월 개봉을 앞둔 유해진 주연의 영화 '봉오동 전투'의 배경이 된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극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총 24곡의 노래와 장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5G 기술로 선보이는 MIC TV 어플 측은 현장의 생생함은 물론, 오케스트라 사운드까지 완벽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C-TEAM의 김성현 대표는 "뮤지컬, 연극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확산해 MIC TV만의 새로운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 이외에도 스포츠, 예능 등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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