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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 대표작으로 꾸며진 아트웍 포스터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1:53

사진=영화 호크니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예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들이 담긴 아트웍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호크니'(감독 랜달 라이트)가 그의 젊은 시절과 대표작을 담은 아트웍 포스터를 23일 공개했다.

'호크니'는 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2019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그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한화 1019억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트웍 포스터는 금발 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낀 젊은 시절 호크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벽면에는 '헨리, Henry'부터 '클라크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 and Percy'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 '엄마, Mum'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돈 바차디,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 등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표정이 담겼다. 마치 호크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소개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데이비드 호크니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일상에서 관찰한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 조합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회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걸로 유명하다. 영화 '호크니'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이자 시대가 사랑한 호크니의 모든 시간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과거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기 대표작들의 탄생 비하인드는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8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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