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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마동석, MCU 시초 된 박웅철로 귀환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1:35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지금의 '마블리' 마동석을 만든 박웅철 캐릭터가 다시 온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제작 CJ엔터테인먼트)가 매 작품 속 캐릭터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완성한 배우 마동석의 시초가 된 '나쁜 녀석들' 속 박웅철 캐릭터를 23일 소개했다.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해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까지. 마동석은 특유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를 겸비한 캐릭터들로 남다른 세계관을 완성했다. 천만 영화 '부산행'에서 맨 주먹으로 좀비를 때려잡던 모습부터, '범죄도시' 속 원펀치 액션의 형사, '악인전' 속 살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조폭 두목 등등. 여러 작품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는 자신만의 MCU를 견고히했다.

그런 그의 시작은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박웅철이었다. 마동석 본인 역시 "여러 액션 영화에서 마동석화 시킨 캐릭터들의 시초는 박웅철"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나쁜 녀석들'은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새 장을 연 드라마이다. 지난 2014년 방영 당시 OC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신선한 설정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고, 마동석은 극 중 오구탁(김상중) 형사의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에 영입돼 강력한 주먹으로 범죄자들을 잡는 데 앞장선 박웅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시 박웅철은 짜릿한 액션과 유머러스한 입담, 의외의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OCN


이처럼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시초를 알린 캐릭터 박웅철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5년 만에 돌아온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이다.

이번 영화에서 마동석은 특수범죄수사과 해체 이후 복역 중 오구탁의 제안을 받고 호송차량 탈주 사건을 해결하는 박웅철의 모습을 통해, 전설의 주먹 박웅철의 화려한 귀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박웅철은 드라마보다 한층 더 유쾌한 유머와 업그레이드 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마동석 특유의 매력이 총집합된 캐릭터인 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마동석 또한 영화를 통해 5년 만에 다시 만난 박웅철에 대해 "오랜만에 만난 친한 친구 같다"고 표현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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