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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5% 시력으로 호텔리어가 된 남자
작성 : 2019년 07월 23일(화) 10:35

사진=영화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좋지 않은 시력을 지닌 남자의 위풍당당 호텔리어 도전기가 기대를 모은다.

눈도 미래도 앞길이 막막한 청년 살리의 호텔리어 입성기를 담아낸 영화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감독 마크 로테문트) 스틸 10종이 23일 공개됐다.

'마이 블라인드 라이프'는 5%의 시력으로 누구보다 넓은 세상을 보는 열혈 인턴 살리의 거짓말에서 시작된 위풍당당 호텔리어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사람보다 시력이 부족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5성 호텔 입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살리의 여정을 유쾌하게 선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5%의 시력만 남은 상황에서 번번이 '서류광탈'만 당하던 살리는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자신의 문제를 숨기고 드디어 유명 호텔의 실무 테스트 기회를 얻게 된다. 돋보기를 이용해 거울의 이물을 확인하거나, 와인의 종류를 구분하고, 모든 감각을 총동원해 칵테일을 완벽히 제조하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거듭하며 호텔리어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살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악명 높은 호텔 매니저 클라인슈미트를 비롯해 호텔 직원들에게 살리의 거짓말이 들통날 것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들은 사진만 봐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8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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